■ 진행 : 변상욱 앵커
■ 출연 : 이재갑 /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다음 달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다음 주부터 사적 모임 인원이 완화되고 백신 인센티브도 확대됩니다.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의 이재갑 교수와 얘기를 더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교수님 나와 계시죠? 안녕하십니까?
[이재갑]
안녕하세요.
일단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두 주 더 연장됐습니다. 그리고 모임의 인원이나 시간 등 약간 완화된 조치들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
[이재갑]
일단 11월부터 시작될 단계적 일상회복의 전초전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.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방향성을 보여주는 부분인데요. 일단은 사적 모임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백신접종자 위주로 완화하겠다라는 것들을 보여주는 건데 다만 아쉬운 건 미접종자 2명에 접종자가 소수로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미접종자 2명에 접종자 4명,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단계적 일상 회복의 방향이 미접종자를 보호하면서 접종자들의 거리두기를 초기에는 완화하고 그 이후에 계속해서 상황이 안정되면 일단은 접반적인 그런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그런 체계로 갈 거라는 걸 보여주는 그런 시초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
방향은 그렇게 잡아가는데 지금도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네 자릿수가 나오고 있습니다. 확 번지지 않을까 이제 이걸 걱정하는 거거든요.
[이재갑]
그렇습니다. 우리가 이미 싱가포르 사례를 봤지만 방역을 오히려 잘했던 국가들에서 약간의 방역들이,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측면들이 있으면 확진자 범위가 늘어나거나 중증환자의 범위가 늘어나는 것을 일단 저희가 이미 본 적이 있습니다. 그래서 우리나라도 이런 부분들을 천천히 완화를 할 때 의료체계 정비들을 통해서 늘어나는 확진자에 대비한 그런 의료체계도 정비가 필요하고요. 또한 이런 부분들을 완화할 때 특정 부분에 있어서 갑자기 확진자가 증가되거나 중증환자가 증가되면 이런 단계적 일상 회복의 속도도 느려질 수 있다는 부분들을 국민들과 함께 소통해야 할 것 같습니다.
다음 주부터 백신접종을 완료하셨다면 농구장, 축구장, 배구장 다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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